DMB 유료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소회 by 몽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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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DMB 유료화 되나…방통위, 유료화 본격 논의

 

만성적 수익악화로 고전 / 방통위 3분기쯤 최종확정

 

  

 

 

*몽이아빠 曰,

 

DMB 유료화에 관한 기사들이 오늘 떴더군요.

음...그런데 뜨거운 관심에 비해 댓글은 완전 반대 의견들만 엄청 폭주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사용중이라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dMB 유료화에 대한 각 사업자들의 요청은 자주 있어왔습니다. 늘 쉽게 잊혀지곤 했지만...

 

* 2010년 기사 : 부산 지하철 DMB 시청 위해 유료화 협의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2180260

 

* 2010년 11월 : 지상파 DMB 정상화 방안 모색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646188

 

* 2008년 기사 : "지상파 DMB 돌파구는 부분 유료화?"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014&newsid=20081208160805670&p=moneytoday

 

* 2005년 1월 기사 : 지상파 DMB...유료화 공감대 확산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view.html?cateid=100031&newsid=20050102041648088&p=inews24

 

 

다만 이번엔 좀 더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근데 이런것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종종 기사 문맥으로 여론을 이리저리 흔드는 기자들이 많은데,

 

클릭질에 연연하는 기자들이 '부분 유료화', '업체에 개통비 부담' 등의 설명보단, 'DMB 유료화' 정도의 말만 올려서 일반 사용자(3,500만명)를 낚고, 자세히 설명하지 않음으로써 다수의 가슴에 불을 일단 질러보잔 심산으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한 번 살펴보죠...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031&newsid=20110321100213570&p=akn

 

http://m.media.daum.net/media/hotreply/newsview/20110321100213570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3210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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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2011년 3월 21일. Daum News에서 관심 뉴스 댓글 1위 달리는 중~ 흠..올리는 도중 2위가 되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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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의 면면을 살펴보니...흠...뷁

 

*몽이아빠 曰,

  

워워~~~

 

자...여기서 냉정히 한 번 살펴봅시다.

 

유료화가 뭔 소린지,

 

유료화가 왜 필요하단 건지,

 

유료화를 어떻게 한단 건지,

 

유료화 안하면 망하는지, 왜 망하는지, 망하면 어떻게 되는지...

 

* 유료화가 뭔 소린가?

- DMB 처음 사업 시작할 땐 방송사나 기업들로부터 몇 천억은 되는 시장이라고 꿈과 희망을 주면서 무료화 주도한 정부가, 나중에 돈도 안되고 적자나니까 IPTV나 스마트폰, 종편 등등에 신경쓰시느라 관심 끄면서 한동안 죽지못해 사는 정도로 적자 누적해가며 살아가고 있다만, 앞으로 막막하니 시설 투자금이라도 만들어야 새로 생긴 지하철에도 망 깔고 터널이랑 지방 망도 좀 투자해서 욕 덜먹고 사업하지 않을까 싶어 꺼낸 소리.

 

* 유료화가 왜 필요한가?

- 광고 단가 문제

DMB 단말기가 핸드폰, 내비게이션, PMP 등을 포함해 3500만대나 보급되었는데, 광고단가는 한국방송광고공사가 꽉 쥐고 안 놔주지, 그러다보니 효과대비 광고가 너무 싸다고 대부업, 보험, 대리운전 광고만 도배되고 있음.

 

-망 투자비 등 부재

지하철 9호선을 비롯 망 투자할 예산이 없어서 신규 지하철, 지방 각지에선 아직도 안되는 곳이 너무 많음.

 

-DMB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망해서 DMB 사용자 다 힘든것 보단 먹고 살게 해줘서 사용자가 부담 느끼지 않는 방법으로 수익원 만들자.

 

 

좀 극단적이긴 해도, 이해 쉽게 정리하면 위와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DMB...참 편리하고 필요하죠.

게다가 공짜라는 명목으로 3500만대나 보급되었습니다.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선 시청 시간도 평균 40분이 넘는다고 합니다.

 

특히, 내비게이션에선 DMB 수신 기능이 96% 이상 채택되어 있습니다.(1년에 160여개 이상의 단말기, 전체 200만대 이상 팔리는데 2-3개 빼곤 다 DMB 기능 있습니다.)

 

앞으론 스마트폰에서도 아이폰과의 차별화를 원하는 회사들이 대부분 넣고 있고요.(물론 국내산)

 

자...냉정하게 판단해봅시다.

DMB 유료화 얘기가 왜 나왔나요?

 

DMB 보급은 많이 되었는데, 회사들은 매출 3-40억도 안되네 되네 하면서 죽겠다고 합니다.

실제로 광고 단가는 직접 영업 불가한 상황이고 돈줄을 다 막아놨죠.

그래서 자체적으로 수익모델을 만들 수 없다면, DMB로 돈 번 내비게이션 사업자나 DMB 폰 제조 업체한테 단말기당 몇천원 이라도 받아보려고 하게 된 겁니다.

 

먹고 살려고...

 

사실 DMB 방송사들 사업적으로만 보면 DMB 할게 못됩니다.

수십에서 수백억 설비, 인력 투자해서 적자 면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문 닫으면, 우리가 갖고있는 DMB 폰, 내비게이션, TPEG 교통정보...다 못 쓰게 됩니다.

물론 그런일은 없을 겁니다. 대부분 든든한 모회사(KBS, MBC, SBS, YTN 정도)가 뒤에 버티니 자선사업 같은 사업, 밑 빠진거 알지만 독에 물 부어주거든요.

 

그래서 합리적으로 적자는 면하게 해주면서 국민들이 DMB도 부담없이 사용하도록 해보자는 겁니다. 즉, 가장 이익을 본 다수 국민은 과금 자체가 힘든 서비스라, DMB 달아서 재미 본 단말사들은 조금 더 부담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돈을 내는 구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TU에서 보듯 한계가 있습니다.(방통위에서도 이미 별도로 원하는 사람들 돈내고 이용하게 하는 TU 방식-CAS-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는걸로 압니다.)

 

 

예를 들면, DMB 들어간  단말기 살 땐 아닌 것보다 5천원 만원 비싸게 팔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TPEG 내비게이션 평생 무료...같은 옵션을 보시면 이해가실 듯...초기과금 된 거죠. 업체들끼리 계약해서 공급하고 결제하고 있지, 사용자는 원치 않거나 필요성을 모를땐 후불제 단말기를 사서 필요한 사람만 결제하고 쓸 수 있죠.)

 

 

이런 의미에선 괜챦지 않나요?

 

오랫 만에 이 곳에 짧게 소회를 전합니다.

 

 

 

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navi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