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잘 나간다 싶더니 마침내 신주매수선택권??


9월 20일, 파인디지털 공시정보를 보니, 신주매수선택권 행사 내용이 올라와있다.

1.png 2.png 



흠...무슨 소리냐면,

주식매수선택권이란 법인이 법인의 설립과 경영·기술혁신 등에 기여하였거나 기여할 능력을 갖춘 당해 법인의 임직원에게 특별히 유리한 가격으로 당해 법인의 신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기업회계기준에서는 주식매수선택권을 주식매입선택권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차액보상형과 주식교부형으로 분류하고, 회사가 주식매수선택권을 임직원에게 부여하는 경우 권리부여시에는 회계처리를 하지 아니하고 보상원가를 약정용역제공기간에 안분하여 비용과 자본조정(주식교부형) 및 부채(차액보상형)로 계상한다. 한편, 세법에서는 창업자, 신기술사업자 또는 벤처기업으로서 일정한 내국법인과 주권상장법인 또는 코스닥상장법인으로서 일정한 요건을 갖춘 법인의 종업원이 주식매수선택권을 2006년 12월 31일까지 부여받아 이를 행사함으로써 얻은 이익(그 주식의 실제매입가액과 행사당시의 시가와의 차액을 말하며, 주식에는 신주인수권을 포함한다) 중 연간 3천만원 한도 내의 금액은 이를 근로소득, 사업소득 또는 기타소득으로 보지 아니한다.(네이버 사전)


이렇게 써줘도 이게 무슨 소리냐 물으신다면,


"여러모로 잘 나가니까 회사 임원들하고 직원, 기타 관계인들에게 적절한 사례를 하는 의미이고,

이 후에도 실적이나 이를 반영한 주가가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는 자신감"이지.


파인디지털, 근데 상대적으로 직원들이 많이 신청하지 않았음. 주가는 잠시 정체중....


음...말 나온 김에, 팅크웨어와 비교도 할 겸 옛날 데이터들을 좀 정리해보고자 한다.


21세기 불어닥친 대한민국, 개인용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

그 주인은 10년간 팅크웨어! 가히 "내비게이션계의 삼성전자"라 할 만 하였다.

일명, "넘사벽"이라 할 만한 시장 점유율 70% 이상.

팅크웨어는 대한민국 내비게이션이 폭증하기 전부터 선점효과와 상대적으로 경쟁력있는 SW, 아이나비의 자체 생산 능력을 앞세워  대한민국 내비게이션 시장을 오래도록 장악해온 것이 사실이다.


물론 수 많은 업체들이 팅크웨어의 목에 비수까진 아니더라도 권자에 기댈만치 접근한 적은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팅크웨어는 의식하지 않는 듯 주도면밀하게 정확하게 타겟을 설정한 전략적 견제로 상대방 기운빼기에 능하였고, 도전에 나섰던 경쟁업체들은 과도한 투자의 사슬에 묶여 대부분 시장에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자체 사옥 보유에 부동산 임대업도 하고 현금 빠방한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으니! 

그 이름은 파인드라이브.
(실은 "새로운"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한 땐 팅크웨어보다도 매출 더 컸던 시절도 있으니, 다만 내비게이션 사업자로서의 주류로 등장한 것은 팅크웨어가 원조라 할 만 하기에...)


파인드라이브는 사실 오래 전 부터 내비게이션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왔다.

심지어는 방판업자들도 난립하여 그 물건을 여기저기 떠넘기고 소비자 피해로 인한 원성도 샀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미오와 엑스로드 등이 해성처럼 등장해서 시장을 활보하다 팅크웨어를 못 넘고 사라졌다면, 파인디지털은 현금 보유능력에선 기존 업체들과 수준이 달랐던 터, 맵사부터 인수하고(맵퍼스) 맵을 개발하며 절치부심, 시장에 새롭게 등장하기 위한 수순을 차근차근 밟아왔다고 볼 수 있다.


사이사이 할 얘긴 많지만...


오랫만에 검색신공을 발휘하여 자료란 자료는 다 뒤져 나름 신뢰있는 양사 매출, 영업이익 자료를 정리해보았다. 휴~

qewqw.jpg
 
흠...문득 양사간 매출 그래프를 보니, SM과 YG가 떠올랐음. 정도는 다르지만...형님 아우 하는 느낌~ (아래)

2012091201000759100061676.jpeg  

의미를 두자면, 팅크웨어와 파인디지털은 1, 2위 고착화 전략에 치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본다.(미국 시장에서의 삼성과 아이폰의 경쟁이, 다른 사업자들은 소비자의 눈밖으로 내몬 것이 익히 잘 알려진 마케팅 수법 중 하나)

단, 2009년 이후 정체된 전체 내비게이션 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팅크웨어가 신수종사업에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는 사이, 파인디지털은 집요하리만치 PND 시장에서 야금야금 영역을 넓혀가게 된 것이다.


지난 1년간의 주가 흐름을 보면, 뭐...팅크웨어는 지는 해인가 싶기도.

(물론 그렇지 않다. 팅크웨어로서는 단지 SW와 플랫폼에 중점을 두고 다변화를 꾀하는 것이 시장 흐름에 안정적이라는 판단을 하였을 것이고, 파인디지털로서는 네비와 블랙박스에 더욱 집중할 기회로 생각하였을 뿐이다.)


34232.png 


아직 시가총액은  정도의 경쟁자가 있다는건, 소비자에게 좋은 일임.

팅크웨어로서는 인정하기 싫겠지만, 아무쪼록 선의의 경쟁 계속 해주시길.


(참고로 팅크웨어는 2011년 현대차 계열의 지분이 있는 유비벨록스에 피인수 되었다.
파인디지털과 팅크웨어 모두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세에 접어든 블랙박스 시장에서도 1,2위를 다투게 되면서 영업이익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블랙박스는 많이 남겨먹기 좋은 시장임.
 
아울러, 블랙박스 관련 매출은 양사 모두 한동안 30~49%까지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는 관측이 지배적임) 


2012070550741_2012070549641.jpeg (2012년 말 기준)


이상, by
 몽이아빠@네비가

무개념 아저씨들은, 퍼갈땐 출처 표기하래도 말 참 안들어요~ 

navikorea@gmail.com


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navikorea@gmail.com